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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 FSO 수주..해양플랜트 시장 진출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05-16 13:44

성동조선이 FSO(해양부유저장하역시설)를 수주하며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에 이어 국내 5번째로 해양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성동조선해양은 베트남국영석유가스공사(PVN) 자회사인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mpany)로부터 FSO 1기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FSO는 길이 171.5m, 폭 32.4m에 35만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설비로 오는 2013년 초 인도돼 총 8억 달러 규모의 ‘벤동(Bien Dong) 1 프로젝트’ 중 하나인 베트남 남동부 유전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3월 말 해상유전과 육상 석유기지를 왕복하는 특수선인 셔틀탱커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FSO 수주로 오프쇼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된 성동조선은 해상유전 개발 붐에 힘입어 추가 수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동조선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최신 설비, 공정의 IT화 등 R&D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초대형 상선을 넘어 오프쇼어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선박 포트폴리오의 고도화, 다변화를 통해 FPSO, 드릴십 등 해양시추 및 생산시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가 6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PTSC는 항만 서비스, 석유 가스 채굴 서비스 등을 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