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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대우조선, 15억弗 규모 컨船 12척 수주 전망

NOL, 1만4천TEU급 10척·9천200TEU급 2척 LOI 체결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06-16 09:52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이 총 15억 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12척을 수주할 전망이다.

16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싱가포르 선사인 NOL(Neptune Orient Lines)과 컨테이너선 수주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1만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을, 대우조선은 9천2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되며 대우조선은 이번 수주와 함께 지난해 NOL로부터 수주했던 8천4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9천200TEU급으로 변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NOL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LOI를 체결한 금액은 총 15억4천만 달러 수준이며 오는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인도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OL이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을 발주한 것은 창사 이후 최대 크기로 이전에는 대우조선에 1만700TEU급 선박 2척을 발주한 것이 가장 큰 규모의 선박 발주였다.

외신에 따르면 NOL은 지난달 한국 조선사들에 1만3천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척당 1억3천만 달러에 1만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척당 1억1천500만 달러에 발주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협의 과정에서 선박 크기와 선가가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업계에서는 이번에 발주된 1만4천TEU급 선박의 척당 선가가 약 1억4천만 달러, 9천200TEU급 선박의 선가는 TEU당 1만 달러 수준인 9천200만 달러에 계약된 것으로 보고 있다.

NOL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에 발주하는 선박은 아시아-유럽 항로에, 대우조선에 발주한 선박은 태평양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기존 대우조선에 발주했던 8천400TEU급 선박은 9천200TEU급으로 변경하는 것과 함께 좀 더 효율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