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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0대 조선소 중 한국 7개..“일본은 없다”

총 수주잔량 3천777만4천CGT..전 세계 수주잔량의 28.37%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06-22 05:00

수주잔량 기준 글로벌 10대 조선소 중 한국 조선소는 총 7개가 포함된 가운데 일본 조선소는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1일 수주잔량 기준 글로벌 10대 조선소 중 한국 조선소가 1~6위를 점령한 것을 비롯해 총 7개 조선소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905만1천CGT(204척)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788만2천CGT·209척, 군산조선소 포함)이 2위, 대우조선해양(755만5천CGT·174척)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STX조선해양(426만6천CGT), 현대미포조선(362만5천CGT·196척), 현대삼호중공업(292만2천CGT·84척)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성동조선해양(247만3천CGT·87척)이 8위 자리에 오르며 국내 중소조선소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10대 조선소에 포함됐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던 성동조선은 올해 들어 22억 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거두며 수주잔량 기준 글로벌 조선소 순위에서도 8위까지 올랐다.

나머지 자리에는 중국 장쑤룽성중공업(255만8천CGT·82척)이 7위, 다롄조선(231만CGT·73척)이 9위, 진하이중공업(211만7천CGT·78척)이 10위 자리에 오르며 중국의 성장세를 실감케 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오시마(Oshima)조선소(204만6천CGT·114척)가 진하이중공업에 10위 자리를 내주고 11위로 내려감으로써 글로벌 10대 조선소 중 일본 조선소는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

한편 클락슨이 전 세계 599개 조선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주잔량은 총 1억3천315만6천CGT로 집계됐으며 척수 기준으로는 6천914척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2006년 7월 이후 처음으로 7천척 이하로 감소했다.

이중 글로벌 10대 조선소에 이름을 올린 국내 7개 조선소들의 수주잔량은 총 3천777만4천CGT(1천110척)으로 전 세계 수주잔량의 28.37%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장쑤룽성중공업을 비롯한 3개 중국 조선소까지 포함할 경우 상위 10개 조선소가 보유하고 있는 수주잔량은 총 4천475만9천CGT(1천343척)로 전 세계 수주잔량의 3분의 1이 넘는 33.6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