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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한·미 의약품 품질분야 협력키로

  • 송고 2019.12.30 09:58 | 수정 2019.12.30 09:58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美 약전위원회와 업무협약 갱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미국 약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다음달 6일부터 3월10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와 함께 지역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미국약전위원회는 미국약전(USP)을 제·개정하고, 표준품·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미 약전위원회는 지난 201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2015년과 지난해 갱신했다.

협무협력의 성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국내 개발 신약을 양국 공동으로 약전에 수재하고, 국내 생산 원료의약품 2종(클라불란산, 에스오메프라졸)을 미국약전 표준품으로 제조·공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기능성 원료의 시험법 조화, 전문인력 교류 등 업무를 협력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전문가 파견 등 기술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기능성 원료 시험법의 조화로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함께 운영하는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라오스 등 개도국의 의약품 품질관리 능력을 높여 세계보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대한민국약전에 수재된 확인·함량 등 생약시험법 △곰팡이독소·중금속 등 유해물질 분석법 △표준품 제조·관리 등이다. 프로그램에선 이론 교육과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전통의약품 품질 분야 선도국가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서태평양지역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국내 수입한약재의 품질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유럽·일본 중심의 양자협력을 비롯해 신남방 국가 등 협력 상대국의 다변화를 통해 국제 기준을 선도하고, 안전과 품질을 확보한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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