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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올해 수익성 IT에 달렸다"

  • 송고 2020.04.27 14:06 | 수정 2020.04.27 14:0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2분기 모바일·TV 시장 둔화 IT 제품 통해 상쇄

하반기 아이폰향 패널 공급 등 실적 반등 전망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5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피하지 못한 가운데 2분기 IT 제품의 수요 대응에 총력전을 펼친다.

모바일과 TV 부문의 매출 타격을 IT 제품으로 일부 상쇄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후 2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을 발판삼아 OLED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를 최대 위기상황으로 판단하고 시장 분위기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IT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택근무 및 온라인 활동 확대 등으로 2분기 IT 제품의 판매 증가세가 예측되고 있어서다.

2분기는 1분기에 이어 TV, 모바일 수요 축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확산에 고가로 꼽히는 OLED TV의 수요 감소와 더불어 온라인 판매 제약까지 겹쳐 수요 충격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올림픽과 유럽축구선수권(유로) 등 글로벌 초대형 스포츠 대회 연기에 TV 수요 진작 요인마저 내년으로 넘어갔다.

이같은 상황에서 LG디스플레이는 IT 제품 수요 대응을 2분기 최대 과제로 삼을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가 IT제품 패널에 기술적 강점을 가진 만큼 2분기 매출감소에 대한 완충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로 촉발된 온라인 유통체계 속에서 새로운 마케팅 포인트도 모색할 예정이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 전무는 지난 23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IT 수요가 직전분기 대비 20~30% 수준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국내 팹은 대부분 IT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수요 변화를 지금부터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우리가 가진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광저우 공장 본격 가동과 더불어 아이폰향 POLED 대량공급 등을 통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하반기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양산 물량 확대 이후 파주 10.5세대 OLED 공장(P10)을 본격 가동하면 OLED 선두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POLED 사업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12 4모델 중 1모델을 담당하며 신규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3분기 글로벌 수요 정상화를 가정하면 전사업부문이 가파른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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