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급등세다.
15일 오전 11시15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일대비 18.18%(1120원) 오른 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밝힌 호실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양증권의 순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 이 회사의 영업수익은 같은 기간 166% 증가한 136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135% 뛰었다. 이는 1분기 기준 1999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부문별 영업수익을 보면 위탁 영업은 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 증가했다. 자기매매(자산운용)와 기업금융 부문은 715억원, 146억원을 기록해 각각 195%, 261%로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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