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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 금리 '역대 최저' 또 갱신…주담대는 상승

  • 송고 2020.05.27 12:57 | 수정 2020.05.27 12:57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대출 평균금리 2.80% 기업대출도 하락…주지표금리 상승에 주담대는 소폭 올라

지난달 은행권 신규 예금과 대출 평균금리가 두 달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연합

지난달 은행권 신규 예금과 대출 평균금리가 두 달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연합

지난달 은행권 신규 예금과 대출 평균금리가 두 달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가계대출 금리의 지표가 되는 장기 시장금리가 올라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금리는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평균금리는 연 2.80%로, 한 달 전보다 0.11%포인트 내렸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대출은 3월 연 2.94%에서 4월 연 2.77%로 내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은 금리가 각각 연 2.65%와 2.86%로 0.07%포인트, 0.27%포인트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지표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금리가 1.23%에서 1.10%로 내린 영향을 받았다. 은행채(AAA·6개월) 금리도 1.15%에서 1.04%로 내렸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연 2.89%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보증대출 금리(-0.06%포인트)는 내렸으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2.48%에서 2.58%로 상승한 영향이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주지표금리가 오른데다,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정책 모기지론 취급 비중이 축소되면서 전반적인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채(AAA) 5년물 금리는 지난달 1.52%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도 3.50%로 0.01%포인트 올랐다. 다만 코픽스(COFIX) 금리를 주지표로 하는 보증대출금리는 2.93%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예금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 순수저축성 예금금리가 1.22%로 하락했고, 시장형금융상품 금리가 1.15%로 떨어졌다. 정기예금금리는 0.04%포인트 떨어져 1.22%가 됐다. 정기적금금리도 0.23%포인트 고꾸라진 1.42%로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은행 마진도 줄었다. 수익성과 연괸된 잔액기준 예대금리차가 2.14%포인트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도 1.60%포인트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좁혀졌다.


제2금융권의 경우 상호저축은행(10.18%→9.79%), 신용협동조합(4.18%→4.07%), 상호금융(3.66%→3.63%), 새마을금고(4.24%→4.23%) 등 대출금리가 일제히 내렸다.


예금금리는 신용협동조합(2.03%→1.90%), 상호금융(1.68%→1.39%), 새마을금고(1.98%→1.82%) 등에서는 내렸지만, 상호저축은행은 1.94%에서 2.00%로 0.0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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