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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株 전성기 "중국이 밀고 BTS가 당긴다"

  • 송고 2020.05.29 11:23 | 수정 2020.05.29 11:23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국내 엔터주, 코로나19로 지난 3월 하락세 이후 점차 회복

한한령 및 빅히트 상장 이슈는 하반기 기대감 높이는 요소

콘서트 이미지 및 BTS 사진ⓒ픽사베이&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이미지 및 BTS 사진ⓒ픽사베이&빅히트엔터테인먼트

국내 엔터주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지만 하반기 모멘텀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고,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눈여겨 볼만 하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엔터 대장주 SM의 전날 주가는 2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표 이후 같은달 19일 1만9000원까지 떨어졌지만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YG(54.99%)와 JYP(18.13%) 주가 역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중국의 한한령 해제 이슈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엔터주의 하반기 향방을 변화시킬 핵심 요소라는 판단이다. 중국의 한한령이 해제되고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되면 기존 '오프라인 공연' 먹거리에 재차 뛰어들 수 있다.


현재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최근 빅뱅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리사가 중국에서 광고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한한령 해제 신호탄이란 해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터 산업에서 하반기 이슈화 될 수 있는 이벤트는 중국 한한령 해제와 코로나19 종식 여부로 판단된다"며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을 어떤 아티스트가 쏘아올리든 수혜는 업체 간 무차별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확장과 중국 스토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엔터주의 경우 고마진 음원 성장, 해외 팬덤 확대, 한한령 해제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엔터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빅히트의 상장은 국내 엔터 산업의 판도를 뒤흔드는 동시에 업종 전반에 낙수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빅히트는 지난 28일 주권 상장 예비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코스피 상장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빅히트의 예상 기업가치가 최소 3조9000억원에서 최대 5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빅히트가 증시에 입성하면 기존 3대 대표 기획사로 꼽힌 'SM·YG·JYP'를 단번에 뛰어넘는 '엔터 대장주'가 될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완화로 투어가 가능해진다면 빅히트의 상장, BTS 낙수효과로 케이팝의 가파른 글로벌 팬덤 성장이 가능하다"며 "중국 광고 재개 등 한한령 완화가 겹칠 2021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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