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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카타르발 대규모 LNG선 건조 예약

  • 송고 2020.06.02 09:17 | 수정 2020.06.02 09:17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모잠비크 등 후속 LNG프로젝트 발주 기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카타르발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건조 예약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2일 카타르 페트롤리엄(QP)와 대규모 LNG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밀유지 합의에 따라 슬롯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QP는 지난 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과의 계약 규모를 약 23조6000억원 규모(LNG선 100척 이상)이라고 밝혔다.


건조 계약은 빠르면 올해 말부터 오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약정서 체결로 삼성중공업은 QP가 현재 개발 중인 미국 노스필드와 골든패스 등의 가스전에 투입될 대규모 LNG선 수주에 바짝 다가섰다.


노스필드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LNG 생산 프로젝트로 오는 2027년부터 연간 1억260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QP는 골든패스 외에 다른 LNG 프로젝트 및 노후 선박 교체를 위해 발주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발주량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은 카타르로부터 지난 2003년 이후 총 25척의 LNG선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조한 바 있다"며 "그동안 총 150척의 LNG선을 수주하며 축적해 온 우수한 건조 품질 및 납기 준수 능력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QP LNG 프로젝트가 대규모 LNG선 건조를 검토 중인 만큼 다른 선사들의 발주 계획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9년 5척을 신규로 계약한 러시아 아틱(Arctic) LNG2 프로젝트 잔여분 10척 및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에서 다수의 LNG선 발주가 연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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