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국내 최초 BTL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 송고 2020.06.02 09:30
  • 수정 2020.06.02 09:30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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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달천 하수처리시설 조감도.ⓒ롯데건설

여수시 달천 하수처리시설 조감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지난 5월 19일 국내 최초의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 민간투자사업인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BTL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은 공사기간 중 100% 민간자본을 활용해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초기 투입된 민간자본은 운영기간 동안 시설임대료를 받아 회수하는 사업방식이다.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는 여수시 일원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3개소 및 하수이송을 위한 관로 105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000억원 수준이다.


롯데건설은 여수시 협상과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며, 시공 후 롯데건설이 20년간 책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생활 하수에 의한 환경오염방지 및 주민생활 여건에 획기적인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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