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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잃어버린 10년을 찾아서 - NH투자

  • 입력 2020.06.04 09:50 | 수정 2020.06.04 09:50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NH투자증권이 4일 KT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신임 CEO의 전략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KT는 지난 10년간 부진했던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진단에서다.


안재민 연구원은 "KT는 무선, 유선, 미디어, 부동산, 금융 등 경쟁력 있는 사업의 성과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글로벌 통신사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이라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5G 가입자 증가로 무선 사업의 매출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IPTV, 스카이라이프, KTH, 나스미디어 등 미디어 사업의 성장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으로 KT 본사와 자회사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BC카드와 합쳐진 케이뱅크도 핀테크 영역에서의 성과가 기대되는 등 본사와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이 어우러질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밸류에이션 뿐만 아니라, 가입자당 가치, 보유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 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KT는 최근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신임 구현모 CEO는 최근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통해 안정적인 지배구조 확보, 플랫폼 사업(미디어, B2B)의 비중 확대와 성장 주도, 성장 그룹사(금융, 미디어, 부동산, 보안) 중심의 집중 육성 등 향후 3년간 KT를 이끌어갈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2022년까지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하고 2019년 주당 배당금 1100원을 최소 보장키로 했으며, 2022년 별도 기준 매출액 19조원, 영업이익 1조원, ROE 5% 이상 달성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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