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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완연한 상승세 이끈 '삼두마차'는

  • 송고 2020.06.04 11:53 | 수정 2020.06.04 11:54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외국인·기관·원화·무역갈등 등 여파

"증시 잔류 외국인 자금 돌아올 것"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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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운동에도 5만원선 고지를 넘지 못했던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5만원 중반선에 본격 안착하면서 주가 추가 상승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회귀, 원화 강세,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수혜 등을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75%) 상승한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해 장중 5만7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전일에는 하루새 6% 급등하면서 5만원 중반선을 꿰찼다. 주가 급등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이다. 전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2억원, 5267억원 어치의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하루새 682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는 삼성전자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투자 매력도가 올라갔다"며 "여기에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화웨이 반사 수익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환율이 원화 약세 기조와 맞물리면서 제로금리와 싸우고 있고 외국인 역시 국내 증시로 돌아올 것"이라며 "그간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도한 것은 맞지만 외국인의 증시 자금이 주변에 있었지 주식 시장을 완전히 떠나지는 않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이 돌아올 타이밍이 됐다"며 "원화 가치 1240원을 기준으로 외국인이 움직이는데 현재 상황은 외국인이 움직이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210원 수준이다. 앞서 환율은 3월 달러당 1280원을 돌파하며 원화 가치가 10년전 수준으로 뒷걸음질쳤다.


업황 역시 나쁘지 않다는 게 전문가 견해다. 코로나19에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따른 서버와 PC 수요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윤지호 센터장은 "최근 이익이 괜찮은 종목은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반도체 등"이라며 "반도체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의 이익이 좋다"고 말했다.


고태봉 센터장은 "그간 4차산업혁명으로 발전 방향이 정해졌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는데 5G 발전을 위해서는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반도체 종목중 살펴볼 만한 종목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인데 외국인 입장에서 시가총액 상위권인 삼성전자의 투자 매력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3월 4만원초반선까지 밀린 이래 5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5만원선을 넘어선 것은 약 3개월 만이다. 특히 4~5월 코스피가 16% 가까이 상승하는 동안 삼성전자는 6%대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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