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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모셔라"…지자체, 교통호재 잡기 치열

  • 송고 2020.06.08 09:55 | 수정 2020.06.08 09:56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정차역 주변 집값에 큰 영향, 경제효과도 기대

지자체 경쟁 과열…일부 추가역 신설에 불만

GTX-C 노선도.ⓒ국토교통부

GTX-C 노선도.ⓒ국토교통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정차역을 둘러싼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GTX역 주변은 교통호재와 상권 활성화 등 영향으로 경제적 상승효과가 크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역주민 대부분은 GTX 정차역 신설에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일부에선 GTX의 장점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섞여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GTX-A노선(파주 운정~삼성~동탄), B노선(부평~여의도~서울역~남양주 마석), C노선(양주 덕정~삼성~수원) 등 3개 사업은 확정됐다. D노선은 내년 상반기쯤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A노선과 B노선 주변의 집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GTX 호재로 주변에 미분양 물량까지 해소되고 있고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GTX 교통호재로 수원·안양·안산·용인 등에서 수혜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 노선 개통을 통한 주택수요 유입과 상권 활성화 등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GTX가 들어서면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이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노선 유치를 위한 각 지자체의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서울 강서구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서울 강서구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경기도 수원과 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 C노선은 내년 착공을 앞두고 노선과 역사가 모두 결정됐지만 최근 안양시 등 일부 지자체들이 추가 역사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안양시는 4호선과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이 교차한다며 자체 타당성 조사까지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확정된 과천과 금정역 사이에 인덕원역을 신설하면 역 사이 거리가 불과 3km다.


의왕시도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 대책이 부족하다며 지난 2월 의왕역 추진에 나섰다. 의왕시는 "의왕역에 해당 열차가 정차할 경우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광역교통 여건이 열악한 인근 군포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GTX 정차역과 관련한 각종 민원도 터져나오고 있다. 역 하나가 생기면 그만큼 정차시간 등으로 운행시간이 길어져 GTX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편함도 커지기 때문이다.


아직 사업 논의 중인 D노선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김포시는 경기도·부천시·하남시와 함께 D노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타당성 확보에 나섰다.


인천시도 최적의 D노선 마련을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입찰했고 내달 초까지 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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