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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목표 113.8% 달성…연간 3조8000억 지원

  • 송고 2020.06.09 12:00 | 수정 2020.06.09 11:55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평균금리 7.01%로 0.60^로 하락 연체율도 2.23% 안정화…"지원상품으로서 역할 충실"

서민층에 원활한 자금공급과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지난해 3조8000억원 가까이 공급됐다. ⓒ은행연합회

서민층에 원활한 자금공급과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지난해 3조8000억원 가까이 공급됐다. ⓒ은행연합회

서민층에 원활한 자금공급과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지난해 3조8000억원 가까이 공급됐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3조7563억원 공급되면서 공급목표 3조3000억원 대비 113.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951억원(2.6%) 증가했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평균금리는 7.01%로 전년(7.61%) 대비 0.60%포인트 하락했다.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한 대출비중이 92.2%로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서민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 및 이자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연소득 4500만원 이하 차주 에게 연 10.5% 상한으로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대출해주는 서민금융 상품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전년 대비 증가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2016년 이후 공급목표가 급격히 상향된 상황에서도 2년 연속 목표 상회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23만명을 지원하는 등 2010년 11월 상품 출시 이후 183만명의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은행별 공급실적은 ▲신한 6370억원 ▲우리 6160억원 ▲국민 5779억원 ▲하나 5505억원 ▲농협 534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은행의 실적(2조9000억원)이 전체 실적의 대부분(77.6%)을 차지했다.


특히 농협은행은 전년 대비 2096억원이 증가하면서 2년 연속 높은 증가율을 시현했다. 농협은행의 새희망홀씨는 지난 2018년 1525억원(88.4%), 2019년 2096억원(64.5%) 증가했다.


금리하락 추세에 따라 새희망홀씨 평균금리도 ▲'17년 7.85% ▲’18년 7.61% ▲’19년 7.01%로 하락 추세를 시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계 신용대출 평균금리 하락폭(0.3%포인트)보다 더 하락(0.6%포인트)하며 신용대출 금리와의 격차를 점차 축소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3.6%포인트, 3.1%포인트, 2.8%포인트로 낮아졌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가계 신용대출 금리와 격차를 줄이며 서민・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을 지속적으로 경감했다"고 설명했다.


연체율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2.23%로 전년(2.58%) 대비 0.35%포인트 하락했다. 새희망홀씨의 연도별 연체율은 '16년 2.24%→'17년 2.33%→'18년 2.58%→'19년 2.23%를 보였다.


은행 건전성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서민 등에 대한 지원상품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이 따른다.


수혜자 비율도 저신용(신용등급 7등급 이하) 또는 저소득자(연소득 3천만원 이하)에 대한 대출이 92.2%로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저신용・저소득으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서도 은행을 통한 금융애로 해소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계획은 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전년(3조3000억원)보다 1000억원이 증가(3.0%)한 3조4000억원으로 설정됐다.


구체적인 공급계획은 각은행이 지난해 취급실적과 영업이익 등을 감안해 결정할 계획이다. 은행별 비율은 시중은행 2.47조(72.5%), 특수은행 0.64조(18.8%), 지방은행 0.29조(8.7%)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 및 자영업자 등에게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며 "특히,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자금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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