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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가 쏘아올린 '오프로더' 하반기 경쟁 격화 예고

  • 송고 2020.06.09 15:36 | 수정 2020.06.09 15:37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랜드로버 오프로드 전설 국내 첫 상륙···벤츠 G바겐과 대결

'타도 콜로라도' 글래디에이터·레인저 순차 대기 중···올해 픽업 판매 2배 ↑ 전망


랜드로버 카페에 올라온 디펜더 실물 모습 ⓒ지프&랜드로버패밀리 카페

랜드로버 카페에 올라온 디펜더 실물 모습 ⓒ지프&랜드로버패밀리 카페

하반기 오프로드 시장이 뜨거워진다. 랜드로버의 정통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가 공식 출시를 앞둔 데 이어 지프 글래디에이터, 포드 레인저 등 픽업트럭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최근 차박(차+숙박) 등 캠핑 열풍이 부는 가운데 이들 차량의 볼륨도 덩달아 커질지 주목된다.


9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랜드로버 디펜더가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디펜더는 랜드로버를 상징하는 또하나의 모델이자 랜드로버 오프로드 성능이 집약된 모델로,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 바디를 브랜드 최초로 적용해 견고한 차체를 자랑하며 3.5톤의 견인 능력과 최대 도강 높이 900mm,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1·2, 오프로드용 어댑티브 크루즈 기술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 각종 첨단 오프로드 능력을 갖췄다.


외모는 다소 귀여운 인상으로 일면 장난감 같이도 보이지만 실제 덩치는 매우 크다. 길이, 넓이, 높이가 각각 5018mm(스페어타이어 포함, 제외 시 4758mm), 1996mm, 1967mm로 국산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4980x1975x1750)보다 세 가지 다 크다.


랜드로버의 전설적 오프로드 모델인 디펜더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오프로드 최강 모델인 G클래스와 직간접적으로 경쟁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고성능 지바겐'으로 새롭게 돌아온 메르세데스-AMG G 63은 출시 이후 올해 4월까지 377대가 판매됐다. 디펜더의 고객 인도는 본격 여름철인 8월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SUV도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오프로더 수요도 상당 부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디펜더를 기다리는 국내 고객이 많아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FCA 코리아

지프 글래디에이터 ⓒFCA 코리아

3분기에는 지프의 중형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가 출격한다. 보다 큰 차체와 차별화된 오프로드 성능으로 쉐보레 콜로라도를 제치겠다는 각오다.


글래디에이터의 제원은 5540x1875x1856mm로 콜로라도 5415x1885x1830mm 보다 더 크다. 글래디에이터는 3.5톤의 견인 능력과 락-트랙(Rock-Trac) 4X4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 정면 오프로드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사양을 갖췄다.


글래디에이터 가격은 랭글러보다 높은 7000만원 선에서 책정돼 '리얼 수입 픽업트럭'으로서 포지셔닝하겠다는 방침이다.


FCA 코리아 관계자는 "글래디에이터는 즐기며 사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을 위한 특별 모델"이라며 "올해는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포드의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 출시도 예정돼 있어 픽업트럭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쌍용 렉스턴 스포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쉐보레 콜로라도가 가세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4월 출시 2년여 만에 10만대(칸(KHAN) 포함) 판매량을 돌파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판매량 추이를 보면 올해 렉스턴스포츠, 콜로라도 등 픽업트럭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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