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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사 속속 운항 재개하지만...

  • 송고 2020.06.12 15:14 | 수정 2020.06.12 15:15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터키항공, 3달 만에 국제선 운항 재개…에미레이트 등도 국제선 확대

입국금지·제한 조치 국가 183개국…"제한 조치 완화돼야 여행수요 회복 가능"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글로벌 항공사들이 속속 국제선을 다시 띄우고 있다. ⓒ데일리안DB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글로벌 항공사들이 속속 국제선을 다시 띄우고 있다. ⓒ데일리안DB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글로벌 항공사들이 속속 국제선을 다시 띄우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입국금지·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국가가 180개국이 넘어 수요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터키항공은 오는 18일부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 6개국의 16개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을 다시 띄운다. 지난 3월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도 이달부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해 전 세계 130여개 목적지로 주 2000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에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브뤼셀 항공 등이 소속돼 있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인천~뮌헨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이는 한국과 유럽의 여행 제한 조치가 완화되는 시점에 맞춘 것으로, 국내 취항하고 있는 유럽 항공사 중 빠르게 한국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다.


에미레이트항공도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17개 도시에 대한 운항을 재개해 이달부터 총 29개 노선을 띄울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로 운항이 재개되는 노선은 인천을 포함해 암스테르담, 더블린, 뉴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자카르타, 타이페이, 홍콩 등 17개 노선이다.


그러나 글로벌 항공사들의 운항 재개에도 불구하고 수요 진작 여부는 미지수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입국금지·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가 183개국에 달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조치 등의 여파로 올해 항공 여객수가 55%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글로벌 항공업계가 올해 840억 달러(약 100조716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IATA는 내년에도 글로벌 항공업계가 160억 달러(약 19조1840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빨라야 오는 2022년에나 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비행기를 다시 띄운다고 해도 아직 여행수요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일단 출입국 시, 14일 자가격리 등 입국금지·제한 조치가 완화돼야 해외여행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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