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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나는 'K-라면'…삼양 불닭 흥행에 2분기 수출도 '방긋'

  • 송고 2020.06.16 16:28 | 수정 2020.06.16 16:29
  • EBN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中 '6·18 쇼핑 축제' 등 삼양식품 라면 수출 고속 성장

ⓒ삼양식품

ⓒ삼양식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라면의 해외 수출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각국의 외출 자제 조치로 가공 식품에 대한 실수요가 증가한데다, 물류 차질을 우려한 해외 거래처의 선(先) 주문 가수요가 합쳐져 라면 업계의 수출액이 급증했다. 특히 대장주 삼양식품이 가파른 수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 및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은 1억3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360만달러보다 27.5% 급증했다.


2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라면 수요가 늘면서 라면 수출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에 의하면 4월 라면 수출실적은 6194만 달러, 5월 라면 수출 실적은 552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라면회사들의 수출 실적이 최고를 기록했던 2월 4263만달러, 3월 5207만달러 보다 많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2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실수요와 가수요가 겹치면서 삼양식품의 수출 실적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불닭볶음면 등 불닭 시리즈가 동남아와 일본 등으로 영업망과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도 "삼양식품의 수출이 구조적인 성장세로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중국뿐 아니라 미국, 동남아 등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일본 매출도 반영되기 시작해 지역 다각화를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라면 수요 호조가 4월까지 지속한 데다 6월에 중국에선 6·18 쇼핑 축제를 앞두고 있다"면서 "불닭볶음면 등 삼양식품 2분기 라면 수출이 1분기 대비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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