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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정기보수 단축 위한 세척시스템 최초 개발

  • 송고 2020.06.18 11:05 | 수정 2020.06.18 11:05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평균 작업시간 6시간→3시간…세척 용수 400톤 이상 재활용 등

열교환기 자동 세척 시스템 활용ⓒSK에너지

열교환기 자동 세척 시스템 활용ⓒSK에너지

SK에너지가 석유화학 공장 정기보수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한다.


SK에너지는 원유 정제과정의 핵심 장비인 열교환기의 정기보수 세척작업에 사람을 대신해 장비가 할 수 있는 세척시스템을 JI·BCTC 등 울산지역 내 협력업체들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열교환기는 원유 온도를 높이고 석유제품 온도는 낮춰 저장을 쉽게 해주는 정유공장의 필수 설비 중 하나다. 그간 정기보수 때마다 분리∙이송해 작업자들이 고압 호스로 수동 세척 작업을 해 많은 물 사용과 긴 작업 시간이 단점으로 꼽혔다.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됐었다.


SK에너지는 이번에 개발한 세척 시스템으로 열교환기 1기당 평균 작업시간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었고, 하루 900톤 이상 사용되던 세척 용수도 시스템 내 재활용 설비를 통해 400톤 이상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1400여명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에 달한다.


SK에너지는 울산CLX 내 약 6000기의 열교환기 중 새로운 세척 시스템이 적용 가능한 약 2500기, 40%의 열교환기에 자동 세척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울산지역 내 정유∙석유화학업체들과 이 시스템을 공유해, 공유인프라의 한 축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열교환기 자동세척 시스템 개발은 그린밸런스 경영을 실천하면서 산업현장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 낸 것"이라며 "이 같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세척 방식ⓒSK에너지

기존 세척 방식ⓒSK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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