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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기재부, 추가 외화유동성 안전판 마련한다

  • 송고 2020.06.30 10:59 | 수정 2020.06.30 10:59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환매조건부 외화채권매매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 제도 도입 추진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새로운 정책수단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경쟁입찰방식 환매조건부 외화채권매매를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ebn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새로운 정책수단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경쟁입찰방식 환매조건부 외화채권매매를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ebn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새로운 정책수단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경쟁입찰방식 환매조건부 외화채권매매를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체결한 미 연준과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외에 또 다른 안전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30일 한은과 기재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외환부문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정책수단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민간의 대외 금융자산(부채성증권)을 활용하는 동시에 외화자금을 필요 부문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외 금융자산은 2008년 말 272억 달러에서 지난 1분기말 기준 2253억 달러로 늘어난 상태다.


이에 따라 외화유동성 공급 방안으로 경쟁입찰방식 환매조건부 외화채권매매를 검토 중이다. 이 방안은 외화자금 공급과 동시에 외화채권을 매입하므로 외환보유액 규모에 변동이 없으며, 매입한 채권은 언제든지 처분가능하므로 외환보유액의 가용성도 제약하지 않는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외평기금)이 직접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국내 은행 및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보유한 외화채권을 경쟁입찰방식 환매조건부로 매입(외화RP)하여 미달러화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실행된다.


대상기관은 은행 및 보험사, 증권사 등 비은행 금융회사로 업권별 외화자금사정 등을 고려하여 필요시 일부 업권・기관 대상 입찰도 검토할 계획이다.


대상증권은 유동성 및 안전성이 높은 미국채로 한정했다. 다만, 필요시 미 정부기관채 등 여타 채권으로의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2월말 현재 보험사·증권사의 미국채·정부기관채 보유규모는 232억 달러 수준이다.


공급규모는 스왑시장 수급상황 및 외화RP 대상증권 보유현황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 RP기간은 88일 이내로 운영하되 필요시 조정한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규모의 감소 없이 외화자금 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대외 건전성 악화 우려를 완화해줄 것"이라며 "보험사, 증권사 등 비은행금융회사의 구조적 외화자금 수요를 외화 RP를 통해 일부 흡수함으로써 스왑시장의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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