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 연' 7월 15일 론칭

송고 2020.07.02 15:44 | 수정 2020.07.02 15:45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바람의나라: 연ⓒ넥슨

넥슨은 신작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오는 15일 국내 정식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넥슨은 이날 오후 1시 바람의나라: 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바람의나라: 연 온라인 쇼케이스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진행했다. 쇼케이스에는 이태성 슈퍼캣 디렉터, 유지민 넥슨 사업팀장이 출연해 서비스 일정을 비롯한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행사는 MC 허준과 'G식백과' 채널 크리에이터 김성회가 진행을 맡아 주요 게임 콘텐츠, 마지막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피드백 및 개선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또 신규 레이드 콘텐츠를 시연해보는 좌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바람의나라: 연 넥슨의 첫 번째 지식재산권(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회사측은 원작의 감성과 추억을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새롭게 도트 작업을 하며 그래픽 리마스터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성과 부여성, 사냥터, 집, 몬스터, NPC 등의 콘텐츠는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넥슨은 모바일 트렌드를 고려해 바람의나라: 연의 사용자환경(UI)을 모바일 사용감에 어울리도록 최적화하고,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츠는 자동매칭 시스템을 도입한다. 원작 콘텐츠 '무한장'은 모바일에 맞게 1 vs 1, 3 vs 3으로 친선전과 랭크전을 제공하고 신규 레이드 콘텐츠도 선보인다.

또 소통하는 재미를 위해 모바일 환경에 맞춘 커뮤니티 시스템을 선보인다. 바람의나라: 연은 모든 상황에서 가로와 세로 모드를 지원해 손쉽게 채팅이 가능하다. 채팅창은 크기와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단체채팅방과 오픈채팅방도 마련된다.

한편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해 두 차례 테스트를 거쳐 이용자 피드백을 받아왔다. 지난달 17일부터는 사전등록을 실시했으며, 열흘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사전등록에 참여했다.

이태성 슈퍼캣 디렉터는 "오는 15일 바람의나라: 연을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이용자 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원작을 즐기고 있거나 원작 추억을 간직한 분, 그리고 원작을 모르는 분들까지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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