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글로벌 권위 인증기관 ‘플리커 프리' 인증 및 검증 획득
LG디스플레이가 OLED TV 패널의 깜박거림 없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시대를 선도한다.
LG디스플레이는 48인치~88인치급 OLED TV 패널 전 모델에 대해 독일 인증기관 TUV Rheinland(티유브이 라인란드)와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로부터 각각 ‘플리커 프리’ 인증 및 검증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플리커 현상'이란 조명이나 화면이 매우 빠르게 깜빡이는 것. 플리커 현상은 스마트폰의 슬로모션 동영상으로 TV를 촬영하거나 작동 중인 휴대용 선풍기의 날개 사이로 TV를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가시 플리커’와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 플리커’로 구분된다. ‘비가시 플리커’라도 장시간 노출 시 두통, 눈 피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TUV Rheinland의 측정 결과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은 스스로 빛을 내는 구조 특성상 비가시 플리커가 0%로 측정돼 ‘플리커 프리’ 인증을 받았다. UL 측정에서도 플리커 현상이 기준치인 9.6%를 크게 밑도는 1.3%로 ‘플리커 프리’ 검증마크 획득했다.
앞서 LG OLED TV 패널은 눈 피로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TUV Rheinland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인증을, ‘UL’로부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정한 무해성 기준보다 50%나 낮은 수준의 ‘블루라이트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부사장)은 "OLED TV 제조사가 19개로 늘어남에 따라 대형 OLED 대세화의 일환으로 ‘플리커 프리’ 및 ‘낮은 블루라이트’ 인증과 검증마크를 글로벌 OLED TV 고객사 및 유통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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