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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쿼드 카메라' 전성시대

  • 송고 2020.07.06 14:08 | 수정 2020.07.06 14:08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스마트폰 출하량 줄었으나 쿼드카메라 신제품 증가세

삼성·오포·샤오미·화웨이 등 1Q 쿼드카메라폰 출하량 83%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스마트폰 시장 경쟁의 핵심 요소로 '쿼드 카메라'가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스마트폰 시장이 축소되는 와중에도 사진·영상 촬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멀티 카메라 수요는 늘어나고 있어서다. 제조업체들은 쿼드 카메라를 넘어 펜타 카메라(5개), 헥사 카메라(6개) 등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된 제품을 내놓는 데 힘을 쏟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대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1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4년 출하량 수준으로 회귀한 셈이다.


반면 CMOS 이미지센서(CIS)의 판매량은 지난 10년 동안 8배 증가하면서 지난해 45억대를 돌파했다. 올해에는 50억대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든 키(Ethan Qi)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전염병 여파 속에서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멀티카메라 설치와 3D 센싱 시스템 확산으로 인해 스마트폰 CIS 부문은 올해에도 한 자릿수 출하량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1분기 출하된 스마트폰은 평균 3.5개 이상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대한 쿼드 카메라 보급률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 오포(OPPO), 샤오미(Xiaomi), 화웨이(Huawei)의 올 1분기 쿼드카메라 기반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약 83%로 이들 4개 업체가 쿼드 카메라 채택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쿼드 카메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오포 25.3%, 샤오미 21.5%, 삼성전자 20.9%, 화웨이 15.3%, 리얼미 8.7%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의 서브 브랜드 리얼미의 공격적인 행보가 눈에 띈다. 이 업체는 1분기 출시한 스마트폰의 약 30%에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들도 쿼드 카메라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A 시리즈'의 A71, A51, A31, A21 등 최신 모델에 모두 쿼드 카메라를 적용했다. LG전자도 'LG K61', 'LG K41S' 등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LG K61은 국내에 Q61로 출시된 바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멀티 카메라 스마트폰이 대세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이같은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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