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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B 주춤 KTB투자증권…"사후 관리 집중"

  • 송고 2020.07.07 15:18 | 수정 2020.07.07 16:17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클로징된 항공기 금융 등 관리에 집중"

KTB뉴욕으로 해외 대체투자 거점 마련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이 역점을 두던 대체투자 사업이 코로나19로 주춤하고 있다. 당분간 딜 클로징 건에 대한 관리에 매진하면서 해외 대체투자 거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29억원, 당기순손실 3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투자은행(IB)부문이 위축된 탓이다.


국내 증권사 대부분이 코로나19로 IB, 자기매매(PI) 부분 등이 부진해 좋지 않은 실적을 냈지만 IB에 특화된 KTB투자증권의 타격은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다만 KTB투자증권은 2분기부터는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고 있어 투자가 재개되는 분위기"라며 "2분기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해외 부동산과 항공기 금융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지난해 주식 거래대금 정체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증권사의 전통 사업이 위축될 때 IB가 돌파구가 됐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500억원을 넘는 순이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은 대체투자 부문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투자 경험을 갖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KTB투자증권의 IB 수익 비중은 50%를 넘는다.


KTB투자증권은 해외 투자를 할 때 초기 실사부터 현지에 직접 찾아가 판매사, 파트너와 미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투자 협상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로 현지를 방문할 수 없게 되고 신규 투자에 제약이 생기자 KTB투자증권은 사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KTB투자증권 다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체투자 시장이 위축되면서 예전에 클로징했던 항공기 금융 등에 대한 관리에 매진하고있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티센터(T-Center) 빌딩을 약 3900억 원에 인수하고 아일랜드 더블린 물류 시설을 2000억원에 인수했다.


KTB투자증권은 또 도릭(Doric)과 콰도르(Quadoro)부터 항공기와 해외 부동산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해외 실물자산 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외 대체투자 시장이 언제 회복될지는 미지수지만 KTB투자증권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미국 뉴욕에 증권 자회사를 설립하고 100만달러 출자를 결정했다. KTB자산운용의 현지 자회사인 KTB자산운용 뉴욕을 인수해 증권 계열사로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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