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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Q 영업익 5000억 육박…'가전명가' 이름값

  • 송고 2020.07.07 16:13 | 수정 2020.07.07 16:14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매출액 12조8340억원…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

가전 부문 호실적 견인…6월 이후 코로나 속 판매 급증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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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분기 가전, TV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코로나19 국면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지난 4월 최악의 실적이 우려된다는 분석을 내놨으나 6월 들어 가전부문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당초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2020년 2분기 매출이 12조8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 전분기 대비 1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잠정 영업이익은 4931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4.4% 감소, 전분기 대비 54.8%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7조5618억원, 영업이익 1조583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8% 줄어든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2.0%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5조6292억원) 대비 17.9% 감소했다. 1분기(14조7278억원)와 비교해도 12.9%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글로벌 공장과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이 문들 닫으면서 가전 비중이 큰 LG전자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같은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당초 증권가는 LG전자가 코로나 셧다운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이 3000억원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으나 5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2분기에도 가전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에어컨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TV도 올레드, 나노셀 등의 브랜드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기대 이상 선전했다.


모바일 부문은 코로나 여파로 고전했으나 6월 이후 판매량이 일부 회복됐고 신제품 '벨벳'과 글로벌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코로나 국면 속 선방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LG이노텍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전장 부문에서 올해 코로나 여파로 자동차 회사들의 차량 판매가 부진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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