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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상반기 주택 분양만으로 버텨

  • 송고 2020.07.08 10:03 | 수정 2020.07.08 10:05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주택부문 실적호조로 상반기 신용등급 유지

코로나 위험성 커져…국내경쟁 향후 더 치열

서울 시내 전경,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서울 시내 전경,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정부 규제에도 대형 건설사들이 안정적인 주택분양으로 상반기를 버텨냈다.


다만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외부문 사업에 위험도는 커지고 있고 국내 주택사업도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향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8일 나이스(NICE)신용평가의 올해 상반기 정기평가결과 현대건설(AA-)·대림산업(AA-)·포스코건설(A)·GS건설(A)·대우건설(A-)·SK건설(A-) 등 대형건설사 대부분의 신용등급이 유지됐다.


신용등급이 유지된 것은 최근 정부의 규제에도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되지 않으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택 매물 품귀현상과 재건축 규제 강화에 따른 신규 주택 수요 증가로 초기 분양률이 90%를 상회하고 있다. 미분양물량도 지난 2018년말 약 6만세대에서 올해 4월말 약 3만6000세대까지 감소했다.


중동지역 정유 플랜트 공사 현장.ⓒ데일리안DB

중동지역 정유 플랜트 공사 현장.ⓒ데일리안DB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 평균 분양률이 99%를 상회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은 하반기에도 분양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도권·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는 주택 분양 실적으로 한숨 돌렸지만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해외 건설현장은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일부 해외 현장은 공사가 지연되고 있고 유가하락으로 일부 현장들은 선투입자금 회수가 원활하게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해외사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국내 주택사업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국내 주택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갈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양호한 수익을 내고 있지만 주택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올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해외사업 현장의 피해는 아직 적지만 계속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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