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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뇌 AP 시장 1위 퀄컴 잡아라…삼성·애플·화웨이 각축

  • 송고 2020.07.10 13:09 | 수정 2020.07.10 13:12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스마트폰 두뇌 'AP' 경쟁 본격화…자급자족 확산

AP 시장 5G 보급 계기로 '꿈틀'

선두 퀄컴 이어 삼성·화웨이 등 추격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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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이 5G 보급을 계기로 꿈틀대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5G 시대 도래와 더불어 자체 AP 생산을 통해 기존 선두업체 퀄컴을 위협하고 있다.


AP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다.


대표적인 AP가 바로 퀄컴(Qualcomm)의 스냅드래곤(Snapdragon)이다. 퀄컴은 이를 기반으로 AP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퀄컴이 장악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삼성전자와 애플, 화웨이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AP 개발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와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계 AP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47억달러(약 5조6165억원)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신형 스마트폰에 자체적으로 만든 엑시노스 시리즈와 퀄컴이 설계한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함께 사용하고 있다. 최신작 갤럭시S20 시리즈에도 '스냅드래곤865'와 '엑시노스990'이 국가별 정책에 따라 각각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올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노트20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와 삼성전자 엑시노스992(가칭)이 탑재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내년부터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자체 AP만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화웨이는 자체 제품에 AP를 전면 탑재하면서 중화권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865와 비슷한 수준의 기린 990 5G 프로세서는 P40, 메이트Xs, 메이트30 등 화웨이의 주력 스마트폰에 모두 탑재됐다. 다만 미중 무역 분쟁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아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플은 영국 ARM 설계 기반으로 자체설계한 AP 'A시리즈'를 아이폰에 탑재해왔다.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에 탑재되는 AP인 'A14 바이오닉'은 이미 양산에 돌입했다. 3분기부터는 'A14X 바이오닉(개량판)'의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여파 속에서 이목이 쏠린 중저가 스마트폰에는 미디어텍의 AP가 탑재된 경우가 많았으나 코로나 이후 주력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는 비싼 퀄컴 제품 보다 자체 AP 성능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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