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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코스피 하락 베팅 "쉽지 않네"

  • 송고 2020.07.21 15:02 | 수정 2020.07.21 15:05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개인투자자, 이번달 KODEX 인버스·KODEX200 선물인버스2X 순매수

외국인, 이번달 KODEX 레버리지 68억원 어치 사들이면서 정반대 행보

"시장 호재와 악재 겹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지수 향방 예측 어려워

ⓒ픽사베이

ⓒ픽사베이

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 하락을 점치면서 이번 달 인버스 상품을 대거 사들였다. 그런데 코스피 지수는 각종 부담에도 불구하고 2200선에 도달하는 등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피 하락에 베팅을 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 확대가 우려된다. 아울러 최근 주식시장 내 각종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셈법이 한층 복잡해졌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달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인버스를 669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지수가 떨어질 때 하락분의 2배 수익이 나는 KODEX200 선물인버스2X는 295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같은 기간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KODEX 레버리지는 2085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KODEX 레버리지는 코스피가 오를 경우 두 배 가량의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이번 달 KODEX 레버리지를 68억원 어치 순매수하면서 개인투자자들과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 역시 부진하지만 하락세가 아닌 강보합세 흐름을 보여왔다. 앞서 코스피는 이번 달 1일 2106.70로 장을 마감한 이후 지지부진하며 박스권을 맴돌았지만, 전반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다. 현재 코스피는 전날 2198.20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2200선 돌파를 재차 시도하고 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달 인버스 상품을 순매수하면서 적극적인 수익 창출에 나섰지만, 지수의 방향성은 다소 불확실한 모습이다. 대내외적으로 호재와 악재가 연이어 맞물리면서 코스피 향방을 좀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호재와 악재로 인해 좁은 범위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변하려면 호재와 악재 중에 더욱 크게 부각되는 요인이 있어야 하나 서로 상쇄되고 있기 때문에 지수 역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미 의회의 추가 경기 부양책 추진 소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세 및 미중 갈등 우려가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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