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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3% "C쇼크로 상반기 경영 목표 미달"

  • 송고 2020.07.28 08:41 | 수정 2020.07.28 08:42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기업 44.1% "하반기 실적 상반기와 비슷할 것"…84% '코로나 사태 장기화' 전망

"경영 위기 극복 위해 ‘법인세 감면·유예 등 세제혜택 필요"

코로나19로 촉발된 ‘C-쇼크’가 경제 전반을 흔들면서 올 상반기 사업 계획 상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기업이 10곳 중 7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saramin·대표 김용환)이 236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목표 실적 달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73.3%가 ‘달성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의 실적 달성률은 애초 목표 대비 평균 56%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구체적으로는 ‘실적 달성 70%’(기업 분포 19.7%), ‘50%’(16.8%), ‘80%’(13.9%), ‘60%’(12.7%), ‘90%’(9.2%), ‘20%’(8.7%) 등의 순으로, 달성률이 50% 이하인 기업이 44.5%에 달했다.


ⓒ사람인

ⓒ사람인

상반기에 겪은 경영상 어려움은 단연 ‘매출 감소’(74.6%, 복수응답)가 꼽혔다.


이외에 ‘영업기회 축소’(21.4%), ‘시장 성장성 후퇴’(17.3%), ‘유휴인력 증대 및 인건비 부담’(14.5%), ‘융자 중단 등 자금조달 어려움’(9.8%)으로 응답했다.


반면 목표 실적을 달성한 기업(63개사)들은 평균 107%의 달성률을 보였다.


실적 달성 요인으로는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이 적은 업종’(47.6%·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발전 중인 산업으로 시장 성장성이 큼’(15.9%), ‘코로나 이슈가 호실적 요인으로 작용’(15.9%),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에 따른 성과’(14.3%)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실적과 비교한 경우 전체 기업의 절반 이상인 54.7%가 ‘하락했다’고 답했다. ‘동일하다’는 기업은 25.8%, ‘성장했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이 어떻게 변할 것으로 예측할까?


전체 응답 기업의 44.1%가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9.2%는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고, 26.7%는 ‘좋아질 것’이라고 답해 기업 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하반기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이유(69개사)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가 84.1%(복수응답)로 높았다. 이외에 ‘고객사·관계사가 어려워져서’(29%),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내수가 막혀서’(26.1%), ‘국제 정세·경기 악화'(17.4%) 등이 있었다.


반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 같은 이유(63개사)로는 ‘실적 지표가 개선되고 있어서’(50.8%, 복수응답), ‘코로나가 진정세로 돌아설 것’(22.2%), ‘코로나가 호재인 업종’(12.7%), ‘상반기까지 R&D 등 경쟁력 강화에 매진’(12.7%) 등을 들었다.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로 ‘법인세 감면, 유예 등 세제혜택’(46.2%,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휴직 인원 인건비 등 긴급 자금 지원’(39.4%), ‘재택근무 실시 등 위한 인프라 지원’(20.3%), ‘공적자금 투입 등 내수 진작’(19.5%), ‘신규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15.3%), ‘저리 대출 등 융자’(13.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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