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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증시 활황에 경쟁력 높아진 변액보험상품"

  • 송고 2020.07.29 16:32 | 수정 2020.07.29 16:32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초회보험료 올해 2조원 돌파 예상

"질병·노후보장과 금융투자 두마리 토끼 잡을 수 있어"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국내 증권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주식 ‧ 펀드로 대표되는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질병 ‧ 노후보장과 금융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상품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017년에 전년 대비 52.7% 크게 성장한 후 2018년 소폭 감소했으나 2019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에 코로나로 주식시장이 급격히 하락하며 변액보험도 주춤했지만, 시장 유휴자금이 주식시장에 몰리며 변액보험 인기도 다시 상승함에 따라 금년도 초회보험료는 약 2조3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제로금리에 가까운 초저금리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기존 국민연금과 예·적금만으로는 노후준비에 한계가 있어 안정적인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이후 3월을 기점으로 국내증시를 비롯해 세계증시가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가 상승기에는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상품도 경쟁력을 가지며, 변액연금의 경우 주가 하락으로 누적 손실이 나도 연금 지급시기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최소 기납입한 보험료를 보증한다"고 전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고 그 운영실적에 따라 보험금·해약환급금이 변동되는 보험상품으로, 투자성격과 전문성을 고려해 '변액보험판매자격'을 보유한 보험설계사만 판매할 수 있다.


보험업법 등에 따라 고객의 연령·재산상황·가입목적 등을 진단하는 적합성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진단 결과 투자성향에 적합할 경우에만 상품 권유·가입이 되는 만큼 불완전판매 방지와 함께 보다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


변액종신보험의 경우 펀드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약관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최저 보증한다.


변액연금보험은 연금 개시 이전에는 납입보험료 수준의 사망보험금을 최저보증하고, 개시 이후에도 납입보험료 수준의 연금적립금을 최저보증한다.


일부 생보사의 변액보험상품은 펀드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최저보증이율(0.75~5.0%)로 적립한 예정적립금을 보장해 증시가 큰 폭의 등락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 수익확보가 가능하다.


최근 주가가 등락을 거듭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 변액보험의 펀드변경기능을 활용하여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보험의 특성상 납입보험료에서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만 펀드에 투입되고, 별도의 해지 비용이 발생하여 조기 해지 시 납입보험료보다 환금금이 낮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납입한 보험료의 원금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평균 7∼10년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10년 이상 장기 유지 시 사업비가 펀드 등 여타 금융상품보다 적어지기 때문에 수익확보에 유리하다는 것이 생보협회 측의 설명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실적배당형 상픔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어 적합성 진단을 받아야 가입이 가능하며, 진단 후 개인의 위험성향에 맞는 보험상품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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