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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삼성전자 품으로...연고점 '고고'

  • 송고 2020.07.31 14:54 | 수정 2020.07.31 14:54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외국인 투자자, 지난달 삼성전자 '순매수' 기조로 전환

3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미·중 무역분쟁 반사이익 주목

ⓒ삼성전자

ⓒ삼성전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깨고 선전하자

주가는 6만원대 회복을 목전에 뒀다. 아울러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두고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연고점 탈환에 힘을 보태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48% 증가한 8조1463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거란 전망을 뒤집은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


특히 반도체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인 3조4000억원 대비 59% 늘어난 5조4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최대치다.


당장 최근의 주가 흐름만을 놓고 보면 상황은 긍정적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꾸준한 상승세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5월 당시만 해도 삼성전자 주식 496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하지만 지난달 4038억원을 사들인데 이어 이번 달 2조744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5월 말 5만700원 수준이었지만, 이번 달 30일 장중 6만100원까지 오르면서 연초 연고점(종가) 6만2400원에 근접했다.


증권가 역시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2.5% 늘어난 59조5700억원을 예상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8조9600억원을 전망했다.


모바일(IM)과 디스플래이패널(DP) 부문에서 스마트폰 출하량과 OLED 가동률 회복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 역시 호재로 꼽힌다. 중국 기업 화웨이는 스마트폰 시장을 비롯한 5세대(5G) 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요 경쟁사다. 다만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반(反) 화웨이 정서가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에는 시장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3파전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에서 반중정서 영향으로 화웨이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며"미중 무역분쟁을 계기로 이와 같은 구조 변화가 빨라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기대보다 부진했지만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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