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컨설팅 기관서 전문가 파견해 기업의 공시 체계 미비점 분석
한국거래소는 중소·혁신 기업 등 코스닥 상장사 36곳을 대상으로 공시 역량 지원을 위해 방문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거래소가 선정한 외부 컨설팅 기관에서 전문가를 파견해 기업의 공시 체계 미비점을 분석하고 임직원 대상 공시 인식 제고 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은 기업의 공시 취약 영역을 도출하는 사전 진단과 현장 방문, 결과 보고로 구성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소·혁신기업의 효율적 공시체계 구축을 돕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기업 공시 역량 확충 및 불성실공시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제재 위주의 불성실공시 제도를 탈피해 상장법인의 책임공시에 대한 자율적 역량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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