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가정식 반찬 정기 구독

  • 송고 2020.08.05 16:40
  • 수정 2020.08.05 16:40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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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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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경인 지역 10개 점포에서 '현대식품관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기 보다 다양한 음식을 맛보길 원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했다.


'반찬 정기배송'은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반찬을 한 달 동안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배송해 주는 구독 서비스다. 당일 오전에 조리한 신선한 반찬을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주 반찬을 달리 먹을 수 있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반찬보다 가격도 10~30% 저렴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점포별 반찬 매장에 방문해 반찬·국·요리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택 후 결제하면 된다.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반찬 4~6개와 국 1개, 메인 요리 1~2개가 한 세트다. 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과 경기 성남, 일산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이다.


점포마다 입점된 반찬 브랜드가 다른 만큼 각자 다른 반찬을 정기적으로 보내준다. 압구정본점은 20년 전통 반찬 브랜드 '예향'과 퓨전 반찬 브랜드 '예미찬방' 등이 대상이다. 서울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에 입점한 요리연구가 이소영씨의 가정식 반찬 브랜드 '리찬방'도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에 참여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향후 반찬 정기배송 운영 점포를 늘리고, 배송 지역도 대구, 울산 등 지방 대도시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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