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분기 영업익 3947억…전년비 1.1%↓

  • 송고 2020.08.06 16:22
  • 수정 2020.08.06 16:23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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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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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188억원으로 4.8% 증가했다.


KT&G는 국내 담배 판매의 견고한 흐름, 해외 수출 및 부동산 부문 실적 호조 등 영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개별 실적을 보면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3699억원, 9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11.8% 증가했다. 회사는 저자극·냄새저감 제품 등 전자 궐련 판매 호조와 분양사업 매출 증가 등을 실적 견인 요인으로 꼽았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면세 매출 및 수출 감소, 다중집객시설 기피 현상 지속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하락한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9.4% 하락해 277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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