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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넷마블 2분기 '모바일發' 신기록 갱신설 '증폭'

  • 송고 2020.08.10 13:28 | 수정 2020.08.12 01:52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경쟁사 넥슨 분기 최대 실적도 기대감 한몫

10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구글플레이

10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구글플레이

주요 게임업체들이 올 2분기 모바일 게임의 실적 견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넥슨이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두는 등 최대 실적에 대한 신호탄을 쏜 가운데 엔씨소프트, 넷마블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12일, 엔씨소프트는 13일 2분기 실적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넥슨과 마찬가지로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모두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 매출 5946억원, 영업이익 6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92.5% 증가한 수치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예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8%, 84.7% 증가한 매출액 6278억원, 영업이익 2390억원이다.


국내 게임업계는 최근 게임 이용자가 증가, 특히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크게 늘며 모바일 게임 시장이 성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6일 발간한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게임을 이용한 적이 있는 경우는 70.5%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2017년 70.3%를 기록한 이후 2018년(67.2%), 2019년(65.7%)까지 하락하다 2020년 다시 70%대로 회복했다. 업계는 올해 코로나 확산으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게임 이용률이 늘어났다고 보고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 이용률은 91.1% 가장 높게 나타나며, 모바일 게임 시장 호황을 입증했다. 지난 3일 모바일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2020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데이터 분석'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모바일 게임 예상 매출액은 2조8327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3N 역시 지난 상반기 모바일 게임 전성기를 누렸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나라: 연 등 장수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화했다. 이날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바람의나라: 연(3위), V4(5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10위) 등 넥슨의 신규 모바일 게임이 매출 상위권에 안착해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형제'로 올 상반기 매출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으로 리니지M 1위, 리니지2M은 2위에 올라있다. 리니지2M의 경우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와 바람의나라: 연 출시로 3위까지 밀린 바 있지만 일 평균 30억원 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 리니지2M은 오는 16일 공성전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에도 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지난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1분기 'A3: 그틸 얼라이브'를 국내 출시했고,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 1분기의 경우 신작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A3: 스틸 얼라이브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면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넷마블은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밤, 잼시티 등 북미 자회사를 포함해 144개국 앱스토어, 100개국 구글 플레이 100위권에 안착한 총 28종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넷마블은 'BTS 유니버스 스토리',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등의 신작도 출시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게임 이용자가 급증한 동시에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실적을 출시하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며 "게임 이용자 증가 효과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게임업계는 올해 최대 실적 기록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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