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2020-09-28 17:03:17
모바일
17.6℃
구름조금
미세먼지 좋음

롯데지주, 새 대표에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 입력 2020.08.13 17:51 | 수정 2020.08.13 17:52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황각규 부회장 용퇴…롯데그룹, 깜짝 임원인사 단행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롯데그룹이 매년 연말에나 단행하던 임원인사를 8월로 앞당겨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롯데그룹 2인자'로 통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용퇴했다.


롯데지주는 13일 오후 4시 이사회를 열고 롯데지주를 포함한 일부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황각규 부회장 후임으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황 부회장은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은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황 부회장은 그룹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경영 일선에서 용퇴했다"며 "황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젊고 새로운 리더와 함께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내부 조직개편에도 나섰다. 롯데지주의 경영전략실은 '경영혁신실'로 개편됐으며, 그룹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사업 발굴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전략 등을 모색하는데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으로는 롯데렌탈 대표이사 이훈기 전무가 임명됐다. 현 경영전략실장인 윤종민 사장은 롯데인재개발원장으로 이동해 그룹의 인재 육성에 전념할 예정이다.


롯데물산 대표이사 김현수 사장은 롯데렌탈 대표이사로 이동했으며, 롯데물산 대표이사로는 롯데지주 류제돈 비서팀장이 내정됐다.


롯데인재개발원 전영민 원장은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를 맡게 됐으며 롯데하이마트는 황영근 영업본부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룹의 생존과 미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