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2.8℃
코스피 2,568.04 66.66(-2.53%)
코스닥 831.64 24.01(-2.81%)
USD$ 1387.9 7.9
EUR€ 1474.0 4.9
JPY¥ 900.9 8.4
CNY¥ 191.3 0.9
BTC 90,702,000 1,646,000(-1.78%)
ETH 4,371,000 129,000(-2.87%)
XRP 710.2 29.5(-3.99%)
BCH 677,200 36,200(-5.07%)
EOS 1,083 23(-2.0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중공업, 업계 최초 LNG 액화 기술 선급 인증

  • 송고 2020.09.01 10:18 | 수정 2020.09.01 10:18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LNG 밸류체인 제품 수주 경쟁력 강화 기대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사진 왼쪽)과 대런 레스코스키 ABS 사업개발 임원(VP)이 LNG 액화기술 인증서 수여를 기념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 ⓒ삼성중공업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사진 왼쪽)과 대런 레스코스키 ABS 사업개발 임원(VP)이 LNG 액화기술 인증서 수여를 기념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대형 해양 설비의 핵심인 천연가스 액화공정(Natural Gas Liquefaction Cycle)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상세 설계 인증(Detailed 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의 의존으로부터 벗어나 독자 액화 공정 설계가 가능한 EPC 회사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천연가스 액화공정은 상온에서 냉매를 이용해 기체상태의 천연가스를 영하 160도 이하로 냉각해 액화시킴으로써 보관 및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LNG(액화천연가스) 관련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은 액화 과정에서 정교한 설계가 필요해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선진 엔지니어링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8년부터 친환경 LNG 수요와 공급 증가를 예상하고 연구 개발에 힘써 온 결과 3년만에 개발 성공했다. 메탄(CH₄)과 질소(N₂)를 냉매 가스로 활용하고 팽창 공정의 세분화와 냉매 양의 최적화를 통해 기존 가스 팽창 액화공정 대비 전력소모를 최대 13%까지 낮추는 등 경제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전무)은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LNG 액화 공정기술을 자립화한데 의미가 있으며 해양개발 설비의 핵심인 탑사이드 독자 설계 능력을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까지 확대함으로써 해양플랜트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8.04 66.66(-2.5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2:11

90,702,000

▼ 1,646,000 (1.78%)

빗썸

04.19 12:11

90,571,000

▼ 1,520,000 (1.65%)

코빗

04.19 12:11

90,585,000

▼ 1,706,000 (1.8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