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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창립 19주년, 조용병 회장 "초심 떠올려 일류 다시 세우자"

  • 송고 2020.09.01 19:58 | 수정 2020.09.01 19:58
  • EBN 이윤형 기자 (y_bro@ebn.co.kr)

"출범 시점 각오 떠올려 일류 기준에 맞춰야 한다"

'새롭게·알차게·따뜻하게'…창립 3대 가치 재강조

사전녹화(8월 26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사전녹화(8월 26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이 1일 그룹 창립 19주년을 맞아 "고객과 사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창립의 마음가짐으로 신한을 일류(一流)로 다시 세우자"며 초심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연 창립기념식에서 직원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직원들에게 "마음 한쪽에는 무거움이 가득하다"며 "최근 더욱 높아진 고객의 시선과 사회의 기대에 신한이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한이 진정한 일류로 인정받기 위해선 모태가 된 신한은행 창립 당시(1982년)의 초심, 지주회사 출범(2001년) 시점의 각오를 떠올리며 모든 것을 일류의 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새롭게, 알차게, 따뜻하게'라는 창립 3대 가치를 다시 강조했다. '새롭게'의 핵심으로는 디지털 전환을 내세웠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세상의 표준을 바꿔놨다"며 "언택트(비대면)가 새롭게 떠올랐고,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의 파상공세에 기존 금융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비지니스 모델과 업무 프로세스, 조직과 개인의 평가 체계까지 디지털을 중심으로 완전히 바꿔 나가야 한다"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선순환을 가속화시키는 그룹 차원의 디지털전환(DT) 구동체를 강력하고 신속하게 기동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알차게'의 핵심은 고객 신뢰 회복이다. 조 회장은 "투자상품 사태를 통해 오랜 정성으로 쌓아온 신뢰가 한순간 무너져 버릴 수 있음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다"며 "상품·서비스 개발부터 판매, 고객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곧 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말로 약속하는 신뢰가 아니라 상품·서비스 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고객의 관점에서 재정립해 고객의 믿음에 실질적 가치로 보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따뜻하게'는 포용 금융이다. 조 회장은 "신한의 출발은 금융보국(金融報國)이고, 오늘날의 금융에는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 환경 보전, 일자리 창출 등의 책무가 있다"며 "소외계층에 새로운 희망을, 스타트업에 혁신의 꿈을, 미래 세대에 건강한 환경을 전하는 등 시대가 요구하는 금융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사회가 기대하는 금융의 역할에 대해서는 "오늘날 서민·중소기업 지원, 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요구가 금융에 쏟아지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위기에서 리딩 금융그룹 신한에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상생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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