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한화에 대해 그린뉴딜 핵심 그룹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6%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양지환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 주가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증가 반영으로 한화의 주력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이 그린 뉴딜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되며 최근 한달 사이 주가가 93.5%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가 보유 중인 한화솔루션의 지분(36.5%)가치는 2조 667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2019년~2020년 상반기 부진했던 자체사업부문(방산·기계 및 무역)의 실적은 공장 정상화 및 구조조정으로 올해 하반기 개선세 진입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철강, 식량자원 등 한계사업 구조조정과 골든베이GC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개선, 한화종합화학 상장 및 그린 뉴딜사업 추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고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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