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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실적 '청신호'…타이어 시장 회복세

  • 송고 2020.09.04 10:56 | 수정 2020.09.04 10:56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하반기 영업익, 상반기보다 50억원 소폭 상승 전망

타이어 공장 가동 재개…타이어코드 성장률 연 4%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를 엮어 만든 타이어코드지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를 엮어 만든 타이어코드지

타이어 시장 회복세가 감지되면서 코오롱인더스트리 하반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하반기 혼조 속 소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은 1조34억원, 4분기는 1조1664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분기에 355억원, 4분기에 325억원으로 2분기의 368억원보다는 소폭 감소할 전망이나 반기별로는 상반기(633억원)보다 50억원 가량 오른 68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전방산업인 타이어 시장 호조가 코오롱인더스트리 영업이익을 끌어올린다고 분석한다. 타이어 보강재의 일종인 타이어코드를 제조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수혜를 입는다고 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3월부터 본격화 한 코로나19 여파에 자동차 공장이 셧다운에 돌입하면서 타이어코드 판매까지 막혔다. 중국과 국내에서 가동률을 일부 회복한 데 그쳤다.


타이어 시장은 완성차 업체 생산 재개로 최근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타를 맞기 전 수준은 아니지만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전기차 등 신차 출시 계획도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8년 9월 베트남 빈증성에 연산 1만6800t 규모의 타이어코드 생산기지를 완공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 고삐를 죄고 있다. 2018년 기준 시장점유율은 약 15%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타이어코드 수요가 연간 3~4% 성장한다고 예상한다. 코로나19로 올해 수요 성장률은 기대치에 못 미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완연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타이어업체가 생산을 재개하면서 산업자재부문 회복이 점쳐진다"며 "이에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와 지난해 하반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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