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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여객기 개조해 LCC 최초 화물기 운영…"화물로 위기 극복"

  • 송고 2020.09.09 16:54 | 수정 2020.09.09 16:56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다음달 중순 B777-200ER 여객기 1대 화물기로 개조

10톤 더 적재 가능해 25톤까지 수송량 확대…"수익원 발굴 박차"

진에어 B777-200ER 항공기.ⓒ진에어

진에어 B777-200ER 항공기.ⓒ진에어

진에어가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화물 전용기 운영에 나선다.


진에어는 다음달 중순 대형 항공기인 보잉 B777-200ER 여객기 1대를 기내 좌석을 철거하고 안전 설비를 장착하는 등 개조 작업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항공기 수리 및 개조가 항공기 기술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 단계도 필요해 구체적인 운영 시점은 작업 진행 일정에 맞춰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B777-200ER의 화물 전용기 전환은 어려운 경영 환경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수익원 확보 전략 중 하나라고 진에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진에어는 LCC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대형 항공기를 통해 침체된 여객 수요 대신 화물 사업을 강화하며 실적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에어는 그동안 B777-200ER을 여객기 내 화물칸을 활용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 방식으로 타이베이 노선 등에서 운영해왔다. B777-200ER기종은 B737-800과는 달리 화물칸 내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하고 약 15톤 규모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특히 화물 전용기로 전환되면 탑재 규모가 10톤 가량 늘어나 25톤까지 화물을 실을 수 있어 사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는 "여객 수요가 제한적인 현재 상황에서 적시적소에 화물 전용기를 운영해 적극적으로 수익원을 발굴하고 추후 시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와 차별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번 위기 상황을 이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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