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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스마트워치' 차세대 헬스케어 디바이스 부상

  • 송고 2020.09.11 06:00 | 수정 2020.09.10 15:28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글로벌 시장 규모 20% 성장…애플 51.4% 압도적

아마존까지 가세…애플·구글·삼성 3강 구도

애플워치5.ⓒ애플

애플워치5.ⓒ애플

최근 전염병·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감지 센서를 이용해 24시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수요가 늘고 있다.


1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규모는 20% 증가했다. 애플이 점유율 51.4%로 압도적인 1위다.


애플은 유럽과 미국에서 애플워치S5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난해 상반기(43.2%) 대비 8.2%p 증가했다. 이어 가민(9.4%), 화웨이(8.3%), 삼성전자(7.2%), 아이무(5.1%), 어메이즈핏(2.4%), 핏빗(2.4%), 파슬(2.1%), 기타(11.8%) 순이었다.


화웨이는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GT2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2.8%p 상승했으며 가민은 스포츠 애호가와 운동선수를 겨냥한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0.5%p 늘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상위 5개 모델은 애플워치S5, 애플워치S3, 화웨이워치GT2,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액티브2, 아이무 Z3 4G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워치는 첨단 센서를 탑재해 심박수·심전도·혈압측정 등 피트니스 기능의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건강 기록뿐 만 아니라 건강 예측·관리 기능까지로 영역이 넓어졌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 필요성이 커지면서 스마트워치의 심전도 모니터링·혈압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이 이전보다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워치가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까지 가세했다.


아마존은 지난달 27일 사용자의 체지방률과 심박수, 활동 상황과 수면 상태 등을 앱으로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헤일로(Halo)'를 내놓았다. 아마존이 건강·보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까지 스마트워치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 선도자인 애플, 후발 주자인 구글(핏빗)·삼성전자 등과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애플은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한 애플워치6시리즈(애플워치6)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워치6시리즈는 사용자의 수면 여부와 수면 시간을 추적하고 시각화된 수면 기록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취침 시간과 수면 목표를 제시한다.


동작 센서와 마이크 기능 등을 이용해 손 씻는 움직임과 소리를 감지해 손을 짧게 씻으면 더 씻게끔 유도하며 집에 들어왔을 때도 손 씻기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


핏빗은 심전도측정(ECG)과 피부전기활동감지(EDA)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신제품 '핏빗 센스' 오는 26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핏빗 센스는 세계 최초 스마트워치용 피부전기활동(EDA) 센서를 장착해 기기 표면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피부 습도의 미세한 전기적 변화를 감지하며 이를 통해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신체반응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준다.


삼선전자는 지난달 혈압과 심전도, 혈액 내 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한 '갤럭시워치3'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워치3은 지난달 6일~25일 약 6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갤럭시워치 액티브2) 대비 같은 기간 판매량을 비교하면 3배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워치 최초로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을 지원하며 심전도(ECG) 기능과 가속도 센서를 포함한 각종 센서를 장착해 여러 제스처를 인식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워치를 필두로 애플이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핏빗 등 후발업체가 빠르게 추격하는 양상이다"며 "국내에서도 혈압·심전도 기능·서비스를 허용하는 등 규제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성능·착용감·디자인 차별화를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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