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선박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선원용 마스크 20만장을 구입해 전 세계에 운항중인 우리나라 외항상선대에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가 다시 확산되며 현장에서는 마스크를 제때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가 적기에 공급되지 않을 경우 선원 개인의 위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외국항만 입항이 거부돼 선박운항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선주협회는 지난 4월 9일에도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을 위해 마스크 6만5000장을 구매해 시장가보다 싼값으로 선사들에게 공급한 바 있다.
또한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해 지원받은 선원용 마스크 20만장도 선사들에게 배포하는 등 바이러스 예방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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