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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거리두기 2.5 배달 특수

  • 송고 2020.09.14 13:51 | 수정 2020.09.14 14:54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음식점 영업제한 반사이익

배달 세분화·품목 확대 시도

ⓒCU

ⓒCU

편의점 업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한 배달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 음식점 영업제한으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보인다. 업계는 배달 방식의 다양화와 함께 가능 품목을 늘리는 등 서비스 완성도에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소비 증가가 이어지면서 배달 수요층이 편의점으로 확대되자 배달 서비스 품목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GS25는 일반인 배달 서비스 우리동네딜리버리(이하 우딜)를 전국 점포로 확대했으며, CU는 모바일 모빌리티 플랫폼 '오윈'(OWIN)과 자동차 안에서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CU 차량 픽업 서비스' 개발에 나서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한창이다.


실제 CU의 배달 서비스 매출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월 동기 대비 197.2% 늘어난 가운데, 평일 배달서비스는 같은 기간 21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주말 신장률은 187%로 집계, 약 30%p 평일 신장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늘어나면서 배달 수요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또 해당 기간 23시 이후부터 익일 06시까지의 '심야 배달' 서비스 매출도 213%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음식점 등이 밤 9시 이후 문을 닫으면서 편의점에서 주요 음료와 먹거리 등을 구매하는 비중이 늘어났다"며 "오피스 지역과 주택가 할 것 없이 배달 이용 빈도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배달서비스 인기 품목의 경우 △음료 △도시락 △냉장즉석식 △안주류 △생수 △스낵 등 특정 카테고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매우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높게 나왔다.


오피스 지역에서는 도시락 매출이 약 20% 늘었고 주택가에서는 심야 시간대 즉석조리식품 38%과 냉장간편식 29%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GS25 역시 배달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점포의 배달 건수에 변화가 인 것. 이 기간 GS25의 전체 배달 건수는 전월 동기간 대비 89.7% 증가했으며, 주중 배달 건수는 74.6%, 주말의 경우 99.7% 늘었다.


이와 관련 GS25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주중 주말 모두 식당 이용을 대신해 편의점을 통한 배달 주믈이 늘어난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음료·육류·생수·라면이 두각을 보이며 배달 수요를 견인했다. 배달 이용 건수 신장률이 전월 동기 대비 49.5%를 보인 가운데, 평일 이용 건수의 경우 172.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배달 인기 품목도 달라지고 있다. 반찬·안주·즉석밥류 등 먹거리를 편의점에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며 "당분간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달 가능 품목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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