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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밀레니얼 세대 잡기 '각축'

  • 입력 2020.09.16 14:09 | 수정 2020.09.16 14:09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2030세대 취향 고려 해외주식 상품

카톡 중점 서비스 출시로 접근성 확대

미래에셋대우 사내 프로그램 신설 등

밀레니얼-Z세대가 주식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증권사가 2030세대 잡기에 나섰다.ⓒ픽사베이밀레니얼-Z세대가 주식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증권사가 2030세대 잡기에 나섰다.ⓒ픽사베이

밀레니얼-Z세대가 주식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증권사가 2030세대 잡기에 나섰다. 밀레니얼-Z세대 투자 취향을 고려한 해외주식 상품부터 사내 프로그램 신설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애플, 넷플릭스 등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소비 성향에 맞는 종목을 중점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Z세대플렉스랩'을 출시했다. 고객 돈을 1대 1 맞춤형으로 굴리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젊은층 소비 경향에 초점을 뒀다. 기술 패러다임을 주도하면서 업종 고브랜드 가치를 지닌 생활 밀착형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는 종목당 20% 비중으로 일주일간 2회 분할 매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객 지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뒤에는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30%이내로 줄인다. 최소 가입액은 3000만원.


앞서 2030세대의 투자 친숙도 향상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으로 쉽게 주식, 펀드 투자 상품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을 3월께 출시했다.


상품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을 통해 커피쿠폰처럼 구매, 선물 가능하다. 상품권은 5만원권으로 출시됐다. 상품권으로는 해당되는 금액만큼 금융상품을 골라 투자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사용액은 1주일 내 10만원으로 한정된다.


이날 키움증권은 2030 잡기를 위해 펀드 무경험 고객 유치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9월까지 펀드 네고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30만원 이상 매수시 사용 가능한 2만원 펀드쿠폰을 지급하고 펀드 이동 고객에게 가입금액별 최대 5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MMF, 일부 모집식 펀드, 사모펀드 등은 제외된다.


비대면 계좌 첫 개설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키움증권은 첫 계좌개설 후 ETF, ETN 포함 국내 주식 거래금액별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는 밀레니얼 세대 겨냥을 위한 사내 신(新)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도 했다. 9일 미래에셋대우는 디지털 주니어보드 1기를 선발했다. 디지털 주니어보드는 상향식 의견 표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젊은 직원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기업 혁신 프로그램이다.


주니어보드는 선임매니저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본사 직원 여러명과 전국 지점 직원 등이 참여해 총 22명이 최종 선발됐다. 주니어보드는 디지털 전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문화 전파 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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