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협력사 결제대금 221억원 조기 지급

  • 송고 2020.09.17 09:56
  • 수정 2020.09.17 10:33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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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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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221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뚜기는 결제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2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 선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210곳이다. 이달 1~15일까지의 공급분에 대해 오는 23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결제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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