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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해운업계 최초 선박종합상황실 운영

  • 송고 2020.09.23 10:26 | 수정 2020.09.23 10:26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배재훈 대표 "스마트 IT 시스템 점진적 확대"

23일 부산 HMM 연구·개발(R&D)센터에 마련된 선박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근무 중인 모습.ⓒHMM

23일 부산 HMM 연구·개발(R&D)센터에 마련된 선박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근무 중인 모습.ⓒHMM

HMM(대표 배재훈)이 23일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선박종합상황실을 열었다.


부산의 HMM 연구·개발(R&D)센터에 마련된 선박종합상황실은 전 세계 바다 위에 떠있는 HMM 스마트 선박들의 상세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주요내용은 본사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HMM은 이번 종합상황실 구축으로 스마트선박들의 안전운항과 효율적·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선박 위치 △입출항 정보 △연료 소모량 △태풍 등 기상 상황 △화물 적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선박 운항실(브릿지)에 설치된 전자해도·속도·방향·풍속 등을 종합상황실과 함께 공유해 선박 밀집지역이나 위험지역 통과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선박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선박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종합상황실에서 파악, 선박의 주요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배재훈 HMM 대표는 "스마트선박 20척 외에 기존 운영 중인 선박에도 스마트 IT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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