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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다음은 '롤러블'…삼성·LG 한판승부 예고

  • 송고 2020.09.23 13:24 | 수정 2020.09.23 13:25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LG전자, 지난 14일 롤러블폰 티저 깜짝 공개

삼성전자, 지난달 21일 폴더블 기술 특허 출원

폴더블폰을 뛰어넘어 폼팩터 혁신의 완결판으로 불리는 '롤러블폰' 경쟁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롤러블 폼팩터 선점을 위한 샅바싸움을 시작했다.


2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온라인 행사에서 롤러블폰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으며 삼성전자 또한 롤러블 관련 특허 출원에 힘을 쏟고 있다.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이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이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

LG전자는 지난 14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발표 행사 마지막에 롤러블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그립(손잡이) 부분을 서랍처럼 열었다 닫으면 내장된 화면이 펼쳐졌다가 다시 삽입되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후 "Hold your breath"(숨을 죽이고 기다리세요)라는 문구를 통해 제품 공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올 초 권봉석 LG전자 CEO는 취임 간담회에서 폴더블폰 시장에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 “롤러블TV를 만드는 회사가 왜 폴더블(폰을)을 안 하겠나”며 롤러블폰을 개발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USPTO (미국 특허청)에이 '전자 기기'에 대한 특허 출원을 제출했으며 이달 초 승인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출시설도 나온다. 이에 따라 윙에 이어 롤러블폰이 LG전자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1일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장치를 구비한 전자장치'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내용은 롤러블 제품에 대한 것으로 직사각형 본체에서 디스플레이를 잡아당기면 화면이 확장되는 형태다. 또한 양쪽으로 잡아 펼수 있는 형식도 등장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특허는 스마트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모바일 TV에도 적용가능하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디스플레이 장치를 구비한 전자장치의 크기가 점차 소형화 되고 있는 것에 반해 소비자들은 큰 화면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최근 전자장치 내부에 감거나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1일 출원한 롤러블 관련 특허 ⓒ특허청

삼성전자가 지난달 21일 출원한 롤러블 관련 특허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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