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24일 코스피가 하락세다.
이날 오전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1포인트(1.38%) 내린 2301.1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62포인트(1.61%) 내린 2295.62에서 개장해 2300선 안팎에서 약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480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9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2.37%), 나스닥 지수(-3.02%)가 모두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테슬라(-10.34%)와 니콜라(-25.82%) 급락 여파로 기술주 위주로 조정을 받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연초 대비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을 이어온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 국면이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50%), 네이버(-2.02%), 삼성바이오로직스(-2.27%), 현대차(-2.51%), 셀트리온(-1.69%), 카카오(-2.6%), 삼성SDI(-3.21%), LG생활건강(-2.34%)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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