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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 단일가 매매 적용…과열 진정될까

  • 송고 2020.09.28 15:00 | 수정 2020.09.28 15:01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DB하이텍1우 등 일부 종목 제외하고 이상급등 없어

우선주 투자 대부분이 개인…우선주 상장 요건도 강화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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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주식수 50만주 미만인 우선주는 28일 오늘부터 단일가 매매로 거래된다. 단일가 매매 시행 첫 날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 우선주 대부분은 이상 급등 현상이 없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우선주 상장 주식 수를 집계해 단일가 매매 적용 대상 종목을 확정하고 이날 부터 적용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우선주 관련 투자자 보호 방안'의 일환이다.


상장 주식 수가 50만주 미만인 우선주 종목은 정규시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부터 30분 주기로 단일가 매매로 전환된다.


단일가 매매 적용 대상은 KG동부제철우, 동양3우B, 신원우, 현대건설우, 현대비앤지스틸우, SK네트웍스우, 삼성중공우, 흥국화재2우B, 유유제약2우B, 남양유업우, JW중외제약우 등 유가증권시장 30종목, 코스닥 1종목이다. 지난 11일 거래소가 예비 선정한 종목과 동일하다.


단일가 매매 적용에도 DB하이텍1우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DB하이텍1우는 16%대 상승하고 있다. 나머지 종목들은 큰 등락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제도 시행 일주일 전만해도 이들 우선주 대부분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 등으로 배당을 받을 수 없는 종목들까지 이상 급등을 보였다.


우선주는 유통되는 물량이 얼마 없어 적은 금액으로도 주가가 급등락 한다. 이들 우선주는 주가가 급등할 때 마다 단기과열종목으로 빈번하게 재지정되고 10일 단위로 매매방식이 변경 투자자 혼란을 초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삼성중공업우가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폭탄 돌리기 논란을 빚었다. 불공정 거래 가능성도 제기돼왔다. 우선주 투자자의 90%가 개인이라는 점에서 투자 피해가 커질 수도 있다.


거래소는 분기마다 마지막 거래일의 상장주식 수를 기준으로 단일가 매매 대상을 정할 방침이다.


내달 부터는 우선주 상장 요건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50만주 이상이어야 상장할 수 있지만 이제는 100만주 이상 돼야 상장할 수 있다. 최소한의 유동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시가총액도 50억원 이상이어야한다.


거래소는 가격 괴리율 요건 신설 등 이 투자자 보호 방안에 포함된 다른 추진 과제는 시스템 개발 일정에 맞춰 올해 12월에 적용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우선주 이상급등은 주기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유통주식수가 없어서 불공정 거래에도 취약해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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