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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가맹점주 매각 금지 가처분 취하

  • 송고 2020.09.28 14:53 | 수정 2020.09.28 14:53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브랜드 가치 키울 수 있는 대주주 전환 공감대 형성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을 놓고 점화된 가맹점주와 CJ 측의 갈등이 진정되는 모양새다.


28일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서울중앙지법에 CJ주식회사와 이재현 회장을 상대로 낸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4일 전국 대표단 긴급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 측은 "그동안 수차례 CJ측과 긴밀한 소통을 진행하며,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뚜레쥬르 브랜드에 투자하고 성장시켜 점포단 및 뚜레쥬르 브랜드에 비전을 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 뚜레쥬르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김찬호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매각 후에도 회사에 남아 뚜레쥬르 협의회와 함께 회사를 발전시키기로 한 부분이 이 같은 결정의 핵심"이라며 "CJ측에서 브랜드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대주주를 선택함에 있어 점포단과 뚜레쥬르 브랜드에게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대주주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 매각을 둘러싼 CJ측과 가맹점주의 갈등은 일단 해소되는 분위기다.


앞서 뚜레쥬르 매각점주들로 이뤄진 전국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지난 8월 CJ그룹 지주회사인 CJ주식회사와 이재현 회장을 상대로 뚜레쥬르 주식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CJ가 딜로이트안진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에 투자안내문을 발송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뚜레쥬르 매각설이 재점화된 데 따른 조치였다.


양측은 딜로이트안진이 뚜레쥬르 예비입찰을 진행한 지난 11일 이후부터 2주간 꾸준히 만남을 갖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이뤄진 양측의 첫 회동에서 협의회는 CJ 측에 △사모펀드로의 인수 절대 반대 △CJ급 이상의 대기업이 인수하면 전향적 검토 등 2가지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뚜레쥬르 매각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인지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매각 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지난 11일 CJ푸드빌 뚜레쥬르 사업 부문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예비입찰에는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와 일반 기업을 포함해 5∼6곳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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